2017년 12월 17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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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출판도시는 매력적인 곳이에요!
-교환공무원 한다 리에 씨 미니 인터뷰


입동을 며칠 앞 둔 11월 초 사세보시에서 파견 온 한다 리에씨를 시청 교류협력팀에서 만났다. 사세보시와 파주시는 자매도시로 2013년부터 교환공무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파주시 공무원을 사세보시에, 사세보시 공무원을 파주시에 파견하여 서로의 행정, 관광, 문화 등을 접하고 배우게 하고 있다.


관광과-(관광박람회) -사세보시에서 파견 온 한다 리에씨
교환공무원

파주시와 사세보시와의 교류는 약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7년 12월 파주시 실무단이 교류도시 현지 확인 및 향후 일정 확인을 위해 사세보시를 찾았다. 약 1년 후 2008년 11월 친선도시 조인식을 갖는다. 이에 따라 축제 때 양국 시민이 참가하거나 청소년 홈스테이, 시의회, 관계 기관장 교류 등이 있어왔다. 2013년 11월에는 친선도시에서 자매도시 격상시켜 협약식을 가졌다.


한국 영화와 드라마를 보면서 약 6년 간 한국어를 혼자서 배운 한다 리에 씨는 지난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1년간 파주에 대해 배웠다. 그동안 관광과, 보건소, 복지정책과,  평생학습과, DMZ관광팀 등에서 근무했다. 관광과의 역동적인 근무 분위기와 평생학습과에서 만난 시민들의 배움에 대한 열의가 인상적이었다.


한지체험-(강원도-원주시)
평생학습과


지난 6월에는 사세보시에서 온 고교생 탁구팀, 8월에는 각각 세 명씩 교류하는 홈스테이 중학생들의 안내와 통역을 맡기도 했다. 11월부터는 총무과 교류협력팀에서 근무하고 있다.


한다 리에씨는 한국에 오기 전에는 사세보시 선거관리부와 항만부 등에서 근무했다. 지금까지 한국에서 근무해 본 결과 양국의 근무 태도나 형식은 비슷하다. 단 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일본은 사전에 미리 계획을 세워서 하는 반면에 한국은 급히 변경 하는 등 융통성을 보이고 있는 점이 다르다고 전한다.


하회마을
향음주례-체험-(전라북도-전주시)
도라산역
대왕암공원
화성행궁

한국에서 가본 곳은 전주, 울산, 안동, 청주, 춘천, 원주, 삼척, 횡성, 수원 등이다. 모든 곳이 좋았지만 특히 전주 한옥마을이 인상에 남아있고 함께 했던 사람들과의 만남이 마음에 새겨져 있다.


파주에서는 책과 공연 등을 접할 수 있는 출판도시를 매력적인 곳으로 생각한다. 북소리 축제 때 낭독회에 참가했던 기억이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다. 인삼 축제에도 참가했는데 흥이 있는 한국인들의 모습 또한 인상적이었다.


파주보다 따뜻한 사세보시에서 나고 자랐기에 겨울이 춥게 느껴지지 않을까 약간 걱정스럽지만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내년 3월 일본으로 돌아가서는 어떤 업무를 할지 아직 정해진 것은 아니다. 가능하다면 한국과 관련된 일을 맡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이 또한 새로운 도전이지만 잘해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미소 짓는다.


한다 리에 씨는 한국에 와서 경험한 것 중 이 점은 바꿔졌으면 하는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한참을 머뭇거린다. 그러다가 “특별한 것은 없어요. 굳이 말하자면 버스를 천천히 운전했으면 좋겠어요.”라고 조심스레 말한다. 한국 떡을 좋아하고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그가 파주와 사세보의 아름다운 다리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취재 : 최순자 시민기자

작성일 : 2017-11-28조회수 : 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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