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25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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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산업단지
- 한국의 명품산업단지를 꿈꾸다

적성산업단지로 가기 위해 37번 국도를 달렸다. 적성면 초입에 이르자 적성일반산업단지(적성산단)로 빠지는 입체교차로(IC)표시가 나왔다. 그 방향으로 우회전하니 적성산단 임을 알리는 대형조형물이 나왔다. 적성산단은 지역적으로 도시와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단지의 크기가 넓고 도로망이 잘 정비돼 있다. 또한 산과 들, 임진강 등으로 다른 산업단지와 다르게 공기 좋고 깨끗한 산업단지라는 인상이 들었다.


적성산업단지 전경사진1
적성산업단지 표지판

적성산단은 파주에서도 가장 먼 적성에 유치해 있으나 국도에서 산업단지로 바로 이어지는 인터체인지를 가진 산업단지다. 자유로와 37번 국도를 이용하면 여의도에서 이곳까지 오는데 1시간밖에 안 걸린다. 물론, 자가용이 없는 근로자들을 위해선 상업부지에 조성된 기숙사를 이용하면 된다.


적성산업단지 전경사진2
적성산업단지 가는길사진

이런 좋은 교통체계는 파주시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총 사업비 217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음으로 가능한 일이었다. 낙후된 경기북부지역을 경제적으로 활성화하려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노력과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적성산단은 파주 적성이라는 지역적 요인으로 인해 저렴하게 단지를 조성할 수 있었으며, 경의선 전철의 복선화와 운정 신도시 개발로 인해 풍부한 인적자원의 유입이 있었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


원래 적성산단은 2008년 한국전자게임 산업협동조합(현, 한국어뮤즈먼트 산업협동조합)이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성면 현부지에 2년간 단독으로 추진했다. 당초 계획한 부지가 넓어 전자게임 조합원들 외에 중소기업중앙회의 조합회원사들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파주시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적성산단 추진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MOU를 체결하는 등 사업진전에 박차를 가하여 2014년 7월, 1단계인 46만7000㎡ 규모로 산단을 조성했다.


적성산업단지 전경사진2
적성산업단지 전경사진3

1단계 사업부지는 총 60개 필지다. 적성산단에는 연매출 700억원 규모의 (주)대림제지를 포함, 게임기 한 종으로 5,000만불을 계약하여 미국과 유럽에 수출하는 (주)코뮤즈, 130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주)창대핫멜시트 등 국내 주요 제조기업 57개 업체가 입주하기로 되어 있다. 이중 현재 39개 업체가 공장을 가동 중이고, 10개 업체는 공장 건축 중이며 나머지 9개 업체는 내년 상반기에 입주 예정이다.

         

적성산단은 추가부지를 개발 중이다. 1단계 산단조성의 경험을 바탕으로 추가로 2단계 부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1단계 적성산단의 성공에 따라 추가로 산단에 입주하기를 희망하는 업체들이 늘어났고 낙후된 적성지역의 발전을 위해 산업단지를 키우고자하는 파주시의 입장이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적성산업단지 전경사진4
적성산업단지 전경사진5

2단계 사업은 1단계 사업 후 준공된 입체교차로와 상하수도 및 전기, 가스 인입 등 기본적인 공사와 설계가 완료된 것에 힘입은 바 크다. 시는 산단 예정부지 주민들과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환경·교통, 사전재해 영향평가 등 공청회도 마쳤다.

총 사업비는 200억원 규모로 개발되며 2단계 추가 확장부지인 13만600㎡ 부지에는 17개 업체가 신규로 입주할 예정이다.


적성산업단지 전경사진6
적성산업단지 전경사진7
적성산업단지 전경사진8

파주산단의 산파역을 한 (주)KBIZ 파주산단 고병헌 대표는 파주 갈현리 출신이다. 1단계사업 완료 후 파주시 재단법인 행복장학회에 1억원을 출연했다. 이는 파주시 기업 중 LG디스플레이 5천만원보다 더 많은 금액이다.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중앙회의 사랑나눔재단에도 매년 기부금을 전달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이번 2단계 사업이 성공리에 마무리되면 사회에서 도움이 필요로 하는 곳에 더 많은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계획대로 2017년 말 2단계 사업이 착공되어 2019년 말 입주가 완료되면 적성산업단지에는 총 77개 업체가 입주하게 된다. 이렇게 파주뿐아니라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근로자 2천300여명이 근무하는 산업단지로 조성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이들 업체가 가동하게 되면 1조4천억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에 따른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파주시의 세수도 증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KBIZ파주산단

입주문의) 1577-2628


취재 : 김용원 시민기자

[2017-11-7]조회수 :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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